6.4 지방선거 D-55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기초선거 공천 폐지(무공천) 여부를 묻기 위해 어제(9일) 밤 10시까지 실시한 당원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10일 오전 집계 작업과 최고위원회 보고를 거쳐 공식 발표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동안 당내 논란에 됐던 기초선거 공천 폐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
무공천 방침 유지이냐, 공천 선회냐에 따라 적지않은 당내 후유증과 여·야 정치권의 입씨름 공방이 예상된다.
하지만 여·야는 6.4 지방선거가 성큼 다가온 만큼 당내 경선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 진검 승부를 벌일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