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위원장 원유철 도당위원장, 이하 공심위)가 31일부터 수원, 성남, 부천지역 등 광역의회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도당 공심위의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는 1분 이내 자기소개 및 정견 발표 기회를 준데 이어,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와 필승 전략, 당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당 기여도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소개 및 정견 발표는 1분 이내 시간을 지키기 위해 50초가 지나면 부저를 울려주는 배려(?)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무상급식이 본 선거전에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천 신청자들에게 이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물은 것으로 관측된다.
도당 공심위의 면접심사 이틀째인 4월1일은 용인시, 화성시 등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의 면접을 마무리하고, 부천시와 포천시 등 일부 기초의회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2~6일까지 기초의원 면접심사를 끝낸 뒤 기초단체장에 대한 면접심사는 현역 단체장을 고려해 휴일인 4월4일에 실시키로 해 심층 면접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