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화창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는 4월의 세번째 휴일인 17일 오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대화아파트단지 뒤뜰에 자라고 있는 자두나에서 하얀 자두꽃이 활짝 피어 있다. 2011.4.17.

자두꽃은 장미과로 30여종류가 읶으며, 꽃받침과 꽃임이 5개로 벚꽃과 꽃모양이 비슷하다. 벚꽃이 더 하얗고 눈부시고 꽃잎이 조금 큰 반면, 자두꽃잎은 작고 좀 여리게 보인다. 자두꽃의 꽃말은 ‘다산’, ‘순수’,‘순백’ 등이다.

자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진한 보라색 복숭아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고 해서 자도(紫桃)나무라고도 불리며 오얏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여린 꽃이 지면 달걀 모양의 열매가 달리기 시작해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면 노란색 또는 붉은 빛의 자주색으로 열매가 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