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공동 상담을 오는 12월까지 실시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 통합돌봄과 통합돌봄정책팀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공동 상담은 100세 시대 대비 노후생활 지원 및 건강·돌봄지원체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공동 상담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1명, 간호직 공무원 1명, 건강보험공단 직원 1명으로 구성돼 진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동별 명단을 추출 후 동의를 받아 서비스 이용 희망자 명단을 확정한 뒤 10개 동에서는 서비스 이용 희망자와 개별 통화를 통해 내방 일정을 확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과 함께 공동 상담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장기요양서비스 관련 상담과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하고, 동에서는 대상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추가 돌봄 욕구 등을 조사해 대상자에 대한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다.

통합지원계획은 부천시 통합지원회의에 상정돼 다학제적(多學際的) 전문가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대상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중동, 대산동 등 5개 동(洞) 100여 명의 대상자가 공동 상담에 응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5개 동(洞) 100여 명의 대상자에 대한 추가적인 공동 상담을 진행해 부천형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여러가지 욕구가 혼합돼 있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장기요양이용서비스 및 통합돌봄서비스를 부천시와 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조사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이 협력해 모두가 돌보고 시민 모두가 누리는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10개 동(洞)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담팀은 다음과 같다.

△심곡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5091
△부천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5261
△중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5424
△신중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5601
△상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5781
△대산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6091
△소사본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6276
△범안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6441
△성곡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7091
△오정동 복지과 통합돌봄팀 ☎032-625-7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