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고강동 일원 일반·휴게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원산지 대상 품목이 농축산물 7개, 수산물 9개 등 16개 품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하고 원산지 표시 조기 정착을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원종동 소재 일반·휴게음식점 566곳에 대해 원산지 홍보표시 포스터 배부 및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신흥동 지역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업소별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별 원산지 표시여부 ▲원산지 표시방법 적합 여부 등이며, 원산지 표시 홍보 포스터도 배부한다.

또한 원산지 표시 대상 중 2분의 1이상 또는 전품목 미표시업소는 2차 점검 대상으로 선정gi 3월중에 재점검을 실시해 미표시 고질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