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봄꽃이 만개했다. 부천의 낮기온이 22도까지 오른 4월의 첫 날안 1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주택가 목련나무도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가운데 벌써부터 하얀 꽃잎을 떨구며 지고 있다. 목련 꽃잎을 들여다 보면 수명이 짧은 백열등(白熱燈)과 흡사하다. 눈부신 햇살에 목련 꽃잎이 꽃등(燈)처럼 환하다. 20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