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인 21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지역에 모처럼만에 9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오후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러났다.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에서 바라본 성주산과 시흥 소래산 쪽 하늘에 푸른 구름과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면서 비행기가 지나간 흔적이 한폭의 멋진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9월의 마지막 휴일인 26일에도 부천지역은 구름이 가끔 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는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