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 발표한 기상특보릃 통해 이날 오후 9시부터 수도권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한파경보는 경기도 4곳(가평, 양평, 포천, 연천)을 비롯햐 경상북도(경북 북동산지, 영양 평지, 봉화 평지, 청송),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 북부산지, 강원 중부산지, 강원 남부산지, 양구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등지에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경기도 16곳(여주, 성남,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동두천, 김포, 부천),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세종, 경상북도(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군위, 영천, 구미),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청남도(서천, 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도(정선 평지, 원주, 영월, 태백) 등지에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 동안 ①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②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③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중 어느 하나에 해달될 때 내려지고, ▴한파경보는 ①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②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③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될 때 발령된다.

기상쳉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18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고, 모레(20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일(19일)보다 4~7도 가량 오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동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는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ㅏ번 반짝 추위는 20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 영상권이 날씨를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파주 -17도 등 -18~-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2도 등 -4~0도가 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8도, 파주 -13도 등 -13~-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등 4~7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