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업계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22일 0시부터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선언한 가운데, 부천지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844대(올해 1월 기준)도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부천시에는 시내버스 6개 회사에서 775대, 마을버스 6개 회사에서 69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부천지역 버스업게는 전국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22일 0시부터는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업데이트>

부천시는 22일 0시부터 버스 운행 중단과 관련, 7개 노선에 63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