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 부천지역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5일 전국에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이날 오전 11시10분을 기해 지역별로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인천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리고, 낮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월군, 평창군 평지, 정선군 평지,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평지, 홍천군 산간,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평지)에대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5일 오전= 인천광역시 ▲5일 낮= 경기도, 서울특별시, 강원(영월군, 평창군 평지, 정선군 평지,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평지, 홍천군 산간,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평지) ▲5일 오후= 강원(강릉시 산간, 동해시 산간, 태백시, 삼척시 산간, 속초시 산간, 고성군 산간, 양양군 산간, 평창군 산간, 정선군 산간, 인제군 산간), 충남(천안시, 아산시), 충북(옥천군, 영동군 제외) 등이다.

또 ▲5일 늦은 오후= 전북(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5일 저녁= 강원(속초시 평지, 고성군 평지), 경북(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영양군 산간, 봉화군 평지, 봉화군 산간, 울진군 산간) ▲6일 새벽= 전남(함평군, 영광군), 전북(고창군, 부안군) 등이다.

한편, 눈이 내린 뒤 6일부터는 기온이 곤두박질치면서 부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일요일인 9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보여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