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부터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이후 서울과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의정부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3시 이후에는 경기도(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파주시), 서해5도, 인천광역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서해5도와 인천광역시 등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해 부천지역에도 현재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집중호우와 강풍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일 새벽 3~6시께 부천지역에 본격적인 장맛비를 뿌려 53mm의 강우량을 기록해 경기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추가 업데이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안양, 구리, 오산, 군포, 의왕, 의정부, 남양주, 수원, 성남, 평택,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지역의 호우 예비특보는 가능성이 적어졌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서해 5도와 인천광역시 등지의 강풍주의보는 여전히 발효중이어서 부천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간간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