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오후 3시10분을 기해 부천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천지역에는 먹구름이 잔뜩 낀 가운데 장대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오후 3시20분 현재 69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후 3시10분을 기해 부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와 서해5도, 강원도(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강화군) 등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과 경기도 및 강원도, 충북, 경북북부 내륙에는 비가 오고 있으며, 특히 경기서해안지역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가 북동진하고 있어 오늘 중부지방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 많은 비 오는 곳 있겠으니 철저한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 3시 현재 누적강수량은 이동(포천) 154.0mm, 김포 153.5mm, 능곡(고양) 147.5mm가 내렸다.

<↓추가 업데이트>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부천시와 서울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부천지역은 오후 6시 현재 83.5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별다른 비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