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 중부권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1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낮 12시를 기해 중부권에 이어 수원·용인·평택·화성·이천·안성·오산·여주 등 수원·용인권의 8개 시에 대해서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에도 오전 11시를 기해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돼 올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속보> 어제(16일)부터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가운데 17일 부천 등 경기 중부권에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 중부권(성남·부천·시흥·광명·안산·안양·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대기 중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발령하고, 250㎍/㎥를 2시간 이상 초과하면 경보를 발령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일반인들도 외출시 반드시 황사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