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기도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동북권(의정부·남양주권)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경기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도내 4개 권역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1보> 경기도는 26일 오후 6시를 기해 중부권(성남·부천·시흥·광명·안산·안양·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과 남부권(수원·용인권), 서북권(김포·고영권)에 사흘째 발령됐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동북권(의정부·남양주권)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계속 발령중이다.

<속보> 중국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엿새때 한반도 상공에 유입되면서 답답한 쟂빛 하늘이 드리워지면서 매우 탁한 바깥 공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권지역에는 사흘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호흡기 관리 등 건강관8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농도 기준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주의보를, 250㎍/㎥일 때는 경보를 발령하는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중부권(성남·부천·시흥·광명·안산·안양·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에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엊그제(24일) 오전 9시 중부권(성남·부천·시흥·광명·안산·안양·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에 이어, 오전 11시 남부권(수원·용인권), 오후 1시 서북권(고양·고양권)과 동북권(의정부·남양주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25일과 26일 사흘 연속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인·어린이 등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유치원·초등학교에서는 실외수업을 자제하고, 공원·체육시설·고궁·터미널·철도 및 지하철 등을 이용시 과격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들도 외출시 반드시 황사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미세먼지가 지표면 가까이 머무는 아침시간에는 가급적 운동을 피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물을 평소보다 충분히 마시는 게 좋고, 탁한 먼지와 황사 등이 나타날 때 먹으면 좋다고 알려진 삼겹살 등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오히려 유해물질의 체내 흡수가 잘 되게 해 오히려 좋지 않으며,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마늘·도라지·생강·미역 등 해조류·녹차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한편, 26일에는 부천지역 낮기온이 15도까지 올라 초봄같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게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www.nier.go.krㆍ바로 가기 클릭)은 26일 미세먼지 예보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일평균 121~200 ㎍/㎥), 강원권ㆍ충청권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 영남권ㆍ호남권은 ‘보통’(일평균 31~80 ㎍/㎥), 제주권은 ‘좋음’(일평균 0~30 ㎍/㎥)으로 예상했다.

국랍환경과학원은 26일 오후부터는 수도권ㆍ충청권ㆍ강원권은 동풍계열 바람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지고, 비소식이 기다리고 있는 영남권ㆍ호남권은 비가 내려 세정효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등산ㆍ축구 등 오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ㆍ노약자ㆍ호흡기 및 심폐 질환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시에는 마스크ㆍ보호 안경ㆍ모자 등을 착용하며,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고, 세면을 자주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하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 섭취 등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