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잠을 설칠 정도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기습적으로 내린 16일(음력 9월23일) 오전 11시34분 부천 서쪽하늘에 어제(15일) 밤 11시28분에 떠올라 이날 낮 12시55분에 지는 하현달이 언제 요란한 가을비가 내렸냐는 듯 파란 하늘에 떠 있다. 2014.10.16

이날 새벽에 부천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중부지방을 중힘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기습적으로 내렸다가 이내 그친 뒤 하늘이 개이면서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뜩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부천지역의 낮 촤고기온이 18℃를 기록하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춥게 느껴지겠고, 17일 아침기온이 8℃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은 2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Tip- 달 모양 ▲초승달(음력 1~4일, 오른쪽으로 볼록한 얇은 눈썹 모양의 달)로 시작해 ▲조각달(음력 5일) ▲상현달(음력 7~9일, 오른쪽으로 볼록한 반달) ▲보름달(음력 15일, 망’(望)) ▲하현달(음력 20~23일, 왼쪽으로 볼록한 반달) ▲조각달(음력 25일) ▲그믐달(음력 30일, 왼쪽으로 볼록한 얇은 눈썹 모양의 달)이라고 한다.

따라서 눈썹달은 초승달과 그믐달을 말한다. 그믐달이 뜬 뒤 다음날에는 달과 해가 일치해 보이지 않게 되는 때를 ‘삭’이라고 한다.

달의 모양은 일정한 주기로 보름달(망)→ 하현달→ 그믐달→ 삭→ 초승달→ 상현달로 변한다.

보름달은 대개 오후 6시 무렵에 뜨고 하현달은 자정에, 초승달은 일출 시간 약 1시간 후에 떠서 오후 7시에 지고, 상현달은 정오에 떠서 자정에 지평선으로 진다

한편, 달의 모양을 현재 시각으로 확인하려면 이 사이트(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