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월부터 부천북부역사거리~산업길 교차점까지 4.6km구간의 중앙로 전 구간에 대해 ‘선진 주차문화 시범거리’로 운영, 시민들 스스로 자율적인 주차질서 확립을 유도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도모해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선진 주차문화 시범거리로 운영되는 중앙로는 ▲주차시 인근 주차장 이용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잠깐이라도 주정차 금지구역에는 주차하지 않고 ▲부득이한 경우라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등 절대 금지구역에는 주차하지 않도록 하는 등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피하기 보다는 시민 스스로 주차질서를 지켜나가도록 꾸준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5월부터 시행되는 교통운영 선진화 방침에 따라 종교시설 및 각종 행사장 주변 도로에서는 자체 교통안내요원을 배치할 경우에는 도로변 주차가 가능토록 허용했으며, 향후 관할 경찰서 고시에 따라 택배 차량 및 1.5톤이하 소형화물 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15분의 주차 허용과 주차 면수가 부족한 구시가지 및 공동 주택에 대해선 야간시간대(오후 9시~ 다음날 오전 7시) 도로변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문의= 도시미관과 ☎(032)625-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