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달 보며 소원을 빌어보세요.”

정월대보름인 5일(음력 1월15일) 부천의 밤하늘에 둥근 정월대보름달이 떠올라 환하게 비추고 있다. 초저녁 무렵에는 구름이 조금 낀 관계로 조금 흐릿하게 보였지만 오후 8시30분께 올려다 본 정월대보름달은 선명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정월대보름달은 오후 6시9분에 떠올라 다음날인 6일 오전 6시26분께 진다.

정월대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6일 0시36분이다.

정월대보름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한 해동안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새벽에 호두, 땅콩, 잣, 밤 등 견과류를 의미하는 부럼을 깨는 풍속과 함께 오곡밥, 귀밝이술, 약식, 복쌈 등을 먹으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도 있다. 20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