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역을 거쳐 시흥시 13.01km를 경유해 안산시 원시동을 연결하는 23.4km구간 5개 역사가 들어서는 소사~ 안산간 복선전철사업이 오는 2015년 완공된다.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최홍건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정책협약을 통해 택지개발 및 공단개발 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수도권 광역 철도망 연계체계 구축 및 수도권 남ㆍ서부지역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사~안산간 복선전철사업을 조기에 완성키로 했다.

총 사업비 1조4천272억원(국비 1천13억, 민간자본 1조3천259억)이 투입되는 소사~안산간 복선전철사업은 올 상반기 실시협약 및 금융 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해 오는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시흥시와 부천시 등 남ㆍ서부 수도권지역 통행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인선 및 안산선과 환승으로 도심 접근성이 확대되고 지역간 이동시간 단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