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곤파스’가 서울 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2일 오전 5시50분 현재 부천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빗줄기를뿌리면서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곤파스’는 오전 5시 현재 서울 서남서쪽 95km해상에서 42km/h로 북북동진중이며, 오전 8시를 전후해 강화도 부근으로 상륙한 후 계속 북동진해 오늘 오후에는 동해북부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