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오후 2시를 기해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에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에 수원시 신풍동 측정소에서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0.128ppm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존(O3)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낮 12시에 ▲북부권(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오후 1시에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에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전역(31개 시군)에는 지난 21일부터 14일째 ‘폭염경보’가 발령중이다.

폭염경보는 일(日)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