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기상청은 5일 오후 7시 50분 발표한 기상특보를 통해 이날 오후 9시 이후 전남 무안, 강원 북부산지에 호욱우경보를 발령했다.

또 전남(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영광, 함평, 완도, 장성), 충북(제천, 단양), 강원도(강원 중부산지, 양구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양양 평지, 인제 평지, 속초 평지), 전북(정읍, 고창) 등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6일 새벽에는 인천(강화), 경기도(파주, 고양, 연천, 김포)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특히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인천(강화),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보] 기상청은 5일 오후 6시를 기해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도 13곳(안산, 화성,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수원, 양주, 포천)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경기도 15곳(여주, 군포, 광명, 안성, 이천, 의왕, 평택, 구리, 안양, 의정부, 연천, 동두천, 부천, 시흥, 과천), 충청남도(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재했다.

[1보] 기상청은 5일 오후 3시 30분 발표한 기상특보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 11개 시(안산, 화성, 성남, 광주,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수원, 양주, 포천), 제주도(제주도동부), 전라남도(무안) 등지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또 경기도 117개 시ㆍ군((군포, 가평, 광명, 양평, 의왕, 평택, 구리, 안양, 파주, 의정부, 고양,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인천, 전라남도(신안- 흑산면 제외, 영광, 함평, 완도, 장성), 충청남도(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 강원도(강원 북부산지, 춘천, 화천, 철원), 서해5도, 전라북도(정읍, 고창) 등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속보] 기상청은 5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4개 시ㆍ군(여주ㆍ양평ㆍ안성ㆍ이천)을 제외한 경기도 부천시 등 27개 시ㆍ군을 비롯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도(제주도 동부), 충청남도(당진ㆍ서산ㆍ태안), 서해5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가을 장마’로 불리는 정체전선이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위치한 가운데,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ㆍ경기도와 충남, 전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 북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약 20km/h 속도로 북동진함에 따라 서울, 그밖의 경기도와 충남, 전북 서해안에도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6일과 7일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한 비바람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비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