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상청은 7일 오후 9시와 11시, 8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발령했던 강풍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2보] 기상청은 7일 오후 7시 기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중형 태풍으로 북한 강계 남남서쪽 약 14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48km로 북북동진하면서 차차 약화되면서 중부지방에 발효됐던 태풍특보는 오후 9시에 모두 해제하지만,서울ㆍ경기도와 강원도, 충남서해안에는 8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9시에 발효되는 기상특보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풍경보는 경기도 5곳(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인천, 서해5도,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등이다.

▲강풍주의보는 서울, 부천시 등 경기도 27곳, 세종, 울릉도.독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예산, 청양, 부여,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이다.

[1보] 기상청은 7일 오후 4시 기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중형 태풍으로 평양 남쪽 약 70km 부근(북위 38.4도 동경 125.7도) 육상에서 시속 49km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8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1~4시 사이 주요 지점의 일최대순간풍속(m/s, km/h)은 양주시 남방동 42.0(151.2), 태안 안도 39.1(140.8), 인천 왕산 38.5(138.6), 마포 30.1(108.4), 서울 28.3(101.9)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7일 자정(24시)까지 서울ㆍ경기도와 충남 서해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90~125km/h(25~3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밤(오후 6~12시)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8일 새벽(0~오전 6시)에 비가 그치겠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4시에 발표한 태풍특보 발효(오후 7시 이후) 현황은 다음과 같다.

▲태풍경보는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전역을 비롯해 세종, 인천, 충청북도(증평, 음성, 진천, 청주), 충청남도(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아산, 공주, 천안), 서해5도, 서해중부 전해상 등이다.

▲태풍주의보는 충청북도(제천, 단양, 충주, 괴산), 강원도, 동해중부 전해상 등이다.

[속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7일 한반도에 북상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 전역에도 태풍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 ▲태풍경보가 발령된 곳은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전역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