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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우드 실버영화관’… 추억의 영화 상영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100일 영화제’ 내년 1월말까지
닥터 지바고·사랑과 영혼·사운드 오브 뮤직 등 상영 
더부천 기사입력 2012-12-07 15:0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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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보러 오세요.”

서울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에 자리하고 있는 ‘허리우드 실버영화관’(종로3가)에서는 지난 10월25일부터 ‘제2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100일 영화제’를 내년 1월말까지 열며 주옥같은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는 75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돼 3개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1977년 국내 허리우드 극장에서 개봉돼 당시 사회중심계층인 20~40대로부터 큰 인기를 모아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주연 배우인 스티브 맥퀸, 폴 뉴먼의 신드롬까지 일으켰던 영화 ‘타워링’을 재개봉했다.

특히 오는 12월25일 성탄절에 개봉될 예정인 한국영화 ‘타워’가 개봉될 예정이어서 추억의 영화 ‘타워링’을 재개봉은 옛 영화팬들에게 남다른 감회를 불어일으켰다.

영화 ‘타워’는 한국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빌딩에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화재가 일어나 그곳에 모인 사람들을 둘러싼 휴먼 재난 블록버스터로 영화 ‘타워링’를 떠올리며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제2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100일 영화제’를 통해 앞으로 선보일 추억의 영화는 ▲‘닥터 지바고’(12월7~13일) ▲‘박서방’(14~17일) ▲‘마부’(18~20일) ▲‘사랑과 영혼’(21~27일) ▲‘사운드 오브 뮤직’(28일~1월3일) ▲‘아라비아의 로렌스’(1월4~10일) ▲‘007 살인번호’(11~17일) ▲‘장미의 이름’(18~24일) ▲‘대장 부리바’(25~31일) 등을 상영한다.
한편, 서울 종로3가 낙원상가 4층에 자리잡은 ‘허리우드 실버영화관’은 추억의 영화팬들에게는 국내 문화 명소로 떠올라 어르신들의 문화, 감성을 찾아주며 그들만의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는 ㈜SK케미칼에서 후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기업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허리우드 실버영화관의 상영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ravosilver.org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2-3672-42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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