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으로, 나홍진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김은희 작가의 합류로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지원하는 작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영화 <그해 여름>(2006년) 각본으로 데뷔,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년), <싸인>(2011년), <유령>(2012년), <쓰리 데이즈>(2014년), <시그널>(2016년), <킹덤>(2019년), <킹덤 시즌2>(2020년) 등을 집필했다.
김은희 작가는 법의학ㆍ수사물ㆍ사극 좀비물 등 전문적인 장르의 소재를 가지고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각본을 집필해,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로 손꼽힌다.
특히 <킹덤>은 넷플릭스 최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반전 가득한 서사와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김은희 작가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작가상,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작가상,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최근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Women That Have Made an Impact in Global Entertainment) 54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공히 한국에서 가장 독보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드라마 <킹덤: 아신전>, <지리산> 등을 집필 중이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장르물로 두각을 드러낸 김은희 작가의 집필 노하우를 듣고 질문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재능과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 지원을 펼쳐 나갈 이번 공모에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부천시와 함께 기획ㆍ제작ㆍ배급까지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부천 괴담’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괴담 단편 제작 지원’ 공모전을 확장해 올해에는 공모사업을 ‘괴담 기획개발 캠프’와 ‘괴담 단편 제작지원’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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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미완의 스토리를 1:1 멘토링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집중 개발하는 프로젝트이고,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은 제작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두 부문은 공히 무섭거나 이상한 이야기 ‘괴담’을 주제로 한다.
트리트먼트(treatmentㆍ각본 창작의 가장 초기 단계인 시놉시스(synopsis)에서 발전한 단계로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기술한 것. 장편 시나리오의 경우 시나리오 본편을 쓰기 전에 구체적인 줄거리를 쓰는 것)를 공모하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4월 1일부터 17일, 단편 시나리오를 공모하는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5월 3일부터 23일까지, BIFAN 홈페이지(http://www.bifan.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창작지원팀으로 전화(☎032-327-6313/내선 118번) 또는 이메일(contest@bifan.kr)로 가능하다.
한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1)은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오프·온라인 상영 및 관객 참여 행사 등을 병행해 개최한다. *BIFAN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