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 장편 부문에서는 이진호 감독의 <액션 히어로>(Actionhero)가 작품상(상금 2천만원)·CGV 배급지원상(상금 1천만원)·왓챠가 주목하는 장편상(상금 100만원)·배우상(이석형) 등 4관왕을 차지했고,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Good Deal)은 감독상(상금 500만원)·왓챠가 주목하는 장편상(상금 100만원)·관객상 등 3관왕, 김은경 감독의 <쇼 미 더 고스트>(Show me the Ghost)는 NH농협상 배급지원상(상금 1천만원)·배우상(김현목) 등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제25회 BIFAN은 15일 오후 7시 부천시 삼작로53(삼정동 363-4) 소재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시상자와 수상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폐막식을 개최했다.
배우 김정화와 아나운서 김환의 사회로 열린 제25회 BIFAN 폐막식은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6개 섹션 16개 부문 시상식과 정지영 BIFAN 조직위원장의 폐막 선언 순으로 1시간 45분간 진행됐고, 유튜브(www.youtube.com/watch?v=O2hfUx7o5xEㆍ바로 가기 클릭 )로 생중계됐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감사 인사 및 경과보고를 통해 “최근 확진자 급증 상황 속에서 확진자의 방문을 피할 수는 없었으나, 철저한 방역으로 영화제를 통한 감염 확산 사례는 없었다”며 “아침마다 자가진단을 하고,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고 더운 날에 땀 흘려 주신 100명의 스태프와 177명의 자원활동가들의 헌신과, 방역에 적극 협력해 주신 참가 영화인과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폐막 후에도 장편 61편과 단편 93편의 작품이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주말(18일)까지 열려 있어 관객 여러분들의 영화에 대한 갈증을 채워드릴 것”이라며 “오늘(15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관객은 오프라인 총 1만1천187명, 온라인 총 9천644명의 티켓이 판매됐고, 부천아트벙커 B39 특별상영 355명, XR은 어제(14일)까지 총 1천943명이 작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천소각장을 예술공간으로 재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를 이벤트 공간으로 랜드마크화했다”며 “B39를 방문한 관객은 1천326명이었고, 콘서트와 토크에 대한 온라인 중계에 1만6천500명이 참여했다”며 “(제25회 BIFAN은) 48억5천만원 가량의 예산으로 모든 행사를 진행했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든든한 지원자인 부천시와 경기도, 영화진흥위원회에 감사드리며,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원회와 많은 후원사에서 4억5천269만의 금액을 후원해 주신 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 집행위원장은 “총 24개사에서 약 6억3천692만원의 현물, 할인, 서비스를 제공 받았고, OTT 플랫폼 웨이브와 모바일 플랫폼 틱톡, DHL의 할인과 홍보 협업 또한 영화제에 큰 힘이 됐다”며 후원사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 집행위원장 “팬데믹 시대의 영화제, 철저한 방역에서도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치를 수 있고, 영화 그리고 문화예술이 관객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과 위안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제로써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영화제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2022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다시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6개 색션 16개 부문 시상식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섹션에서 관객상은 <내 코가 석재>(감독 김보람)가 수상했고, 왓챠가 주목하는 단편상 5편(상금 각 100만원)은 <칠흙>(감독 이준섭)·<목소리>(감독 김영제)·<젖꽂지 3차 대전>(감독 백시원)·<애타게 찾던 그대>(감독 이민섭)·<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감독 최우진)이 차지했고, 작품상(상금 500만원)은 <칠흙>(감독 이준섭)이 차지했다.
▲부천초이스 단편 섹션에서 영국 테오·리스 감독의 <박제>(Stuffed)가 작품상(상금 500만원)·관객상 등 2관왕을 차지했고, 심시위원상(상금 300만원은 대만의 조 시에 감독의 <심야버스>(Night Bus)가 받았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 넷팩(NETPAC)이 수여하는 ▲넷팩상은 일본 야마구치 준타 감독의 <드로스테 저편의 우리들>(Beyond the Infinite Two Minutes)이 수상했고, ▲멜리에스 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은 이란의 모하메드 토라브베이기 감독과, 메흐디 토라브베이기 감독의 <에빈의 끝에서>(At the end of Evin)이 받았다.
관심을 받은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섹션에서 작품상(상금 2천먼원)은 <액션히어로>가 차지했고, 감독상(상금 500만원)은 <거래완료> 조경호 감독이 받았다.
CGV 배급지원상(상금 1천만원)은 <액션히어로>가 수상했고. NH농협상 배급지원상(상금 1천만원)은 <쇼 미 더 고스트>(감독 김은경)가 받았으며, 왓챠가 주목하는 장편상(2편, 상금 각 500만원)은 <액션히어로>(감독 이진호)·<거래완료>(감독 조경호)에게 돌아갔고, 관객상은 <거래완료>(감독 조경호), 배우상은 <액션히어로>의 이석형·<쇼 미 더 고스트>의 김현목이 각각 수상했다.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진 국제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에서 제25회 BIFAN 대상(그랑프리) 격인 작품상(상금 2천만원)은 <랑종>(감독 반종 파산다나쿤)이 차지해 제작자로 참여한 나홍진 감독이 직접 참여해 대리 수상했다.
감독상(상금 500만원)은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The Feast)를 연출한 영국의 리 헤이븐 존스 감독이 차지했고, 그의 장편 데뷔작이어서 의미를 더했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상금 500만원)은 대만의 쉬푸샹 감독의 <속거나 속이거나>(Treat of Tricj)가 차지했고, 관객상은 핀란드 니무· 니키 감독의 <님비: 우리집에 오지마>(NIMBY: Not in My Backyard)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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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8일 개막한 제25회 BIFAN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제24회)에 이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렸다.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은 7월 15일까지 진행했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7월 12일부터는 오프라인 상영회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 또는 취소했으며, 온라인 상영은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플랫폼 ‘웨이브’(wavve.com/bifan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는 ‘비욘드 리얼리티’는 7월 18일까지 80여 편의 XR(eXtended Realityㆍ확장현실)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BIFAN 공식 홈페이지(w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