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 상동신도시 영상문화단지내 ‘판타스틱 스튜디오 부천(www.fantasticstudio.co.kr 판타스틱 스튜디오 홈페이지 클릭)’에서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에 이어 오는 6월초 국내 개봉예정인 영화‘하류인생’에 이어 MBC 월화드라마 ‘영웅시대’가 촬영돼 오는 6월28일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것과 관련<온라인 더부천 2월23일자 보도 관련기사 보기 클릭>, 부천시와 ㈜문화방송, ㈜티비엔투데이(TVnTODAY)측은 30일 오후 부천시청 5층 접견실에서 ‘영웅시대’유치 협약 조인식을 갖는다.

이날 조인식에는 방비석 부천시장 권한대행과 실·국장 및 관련 실·과장, ㈜문화방송에서는 이재갑 드라마국장, 신호균 CP, 박재범PD, ㈜티비엔투데이 유석무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MBC 월·화드라마 ‘영웅시대’는 오는 6월28일부터 방영되는 100부작의 대작으로, 특히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웅시대’세트장은 ‘판타스틱 스튜디오 부천’측에서 2억~3억원 정도를 부담해 세트장 일부를 철거, 신축, 리모델링하여 드라마 컨셉에 맞는 오픈 세트장으로 변경, 촬영을 하게 된다.

부천시는 상동 영상문화단지내 오픈세트장에 ‘영웅시대’를 유치함에 따라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2002년 5월18일~2003년 9월26일까지 촬영)를 시작으로, KBS2 수목드라마 ‘로즈마리’·영화‘태극기 휘날리며’·MBC 창사특집극 ‘사막의 샘’·EBS 어린이 교육드라마‘노리노리’·KBS1 아침드라마‘찔레꽃’등 각종 TV드라마에 이어,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영화‘하류인생’이 오는 6월초 국내 개봉되는데다, ‘영웅시대’가 6월28일부터 방영될 경우, 수도권 제일의 촬영명소로 발돋음하는 동시에 문화도시 부천의 이미지 고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 간접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박경리 원작의 ‘토지’(80부작)의 촬영(세트장)도 유치하기 위해 SBS측과 접촉중에 이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대하드라마 ‘영웅시대’

오는 6월28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방영될 MBC ‘영웅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소원영)는 1960∼70년대 경제 개발의 중심축이었던 재벌과 측근인 전문경영인의 관계를 그린 100부작 드라마다.

특히 전후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양대 거목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이병철 심성그룹 회장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어서 이들 두 재계 거목의 어린 시절부터 세상을 뜰 때까지, 기업을 일궈온 과정과 함께 가족사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웅시대’는 차인표와 전광렬이 투톱으로 나서, 천태산(차인표역)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을, 국대호(전광렬역)는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을 각각 모델로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의 한국경제사를 다루게 되며, ‘야인시대’, ‘태조왕건’, ‘용의 눈물’등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안방극장 방영시 숱한 화제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