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동안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소재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1)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는 ‘자원활동가 발대식’이 지난 13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에서 열려 국내 유일의 만화전문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자원활동가 발대식에는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자원활동가로 참여한 대학생 100여명 등이 참석해 행사전반에 대한 소개와 자원활동가 선언서, 기본 소양교육, 파트별 교육,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BICOF 자원활동가들을 대표해 김선인(25)ㆍ박선영(21) 씨가 ‘우리는 자원활동가가 축제를 이끄는 중요한 힘이라는 것을 믿는다’는 선언문 낭독과 함께 성공적 축제 진행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생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자원활동가가 된 여러분이 행사기간 동안 그런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은 팀워크를 다지는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구호 제창을 끝으로 오는 17~21일까지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 기간동안 전시&페어, 운영, 홍보, 이벤트 등으로 나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 등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1)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이현세 진흥원 이사장,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만화작가 황미나, 윤태호, 강풀과 별별만화사랑 서포터즈 배우 이시영, 미르야 말레츠키 등이 참석하는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식 및 개막 축하공연을 열고 5일간의 만화축제를 시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 등록제’를 운영해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행사기간 동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32)-310-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