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PiFan2012ㆍ7월19~29일)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다양한 장르의 공포영화 4편이 한데 모여 오싹한 공포 쾌감을 만드는 올 여름 최고의 호러영화로 꼽히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각 작품 별로 제작된 스페셜 포스터는 충격적인 공포를 담은 오싹한 비주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해와 달’(감독 정범식/출연 김현수, 노강민, 이동규) 포스터는 귀신이나 혐오스러운 이미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떠는 선이(김현수)의 옆 얼굴에서 느껴지는 섬뜩함이 앞으로 아이에게 닥칠 엄청난 공포를 예감하게 한다.

▲‘공포 비행기’(감독 임대웅/출연 진태현, 최윤영) 포스터는 얼굴에 피를 묻힌 연쇄 살인마 박두호(진태현)와 뒤에서 그를 바라보는 승무원의 처참한 모습이 피할 곳 없는 비행기 안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콩쥐, 팥쥐’(감독 홍지영/출연 정은채, 남보라, 배수빈, 나영희, 임성민) 포스터는 피에 젖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누군가에게 끌려가는 신부의 처참한 모습이 담겨 익히 알려진 전래동화 ‘콩쥐, 팥쥐’의 또다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앰뷸런스’(김독 김곡, 김선/출연 김지영, 김예원, 조한철) 포스터는 한국판 고퀄리티 좀비물의 등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피를 토하는 아이와 도로가에 버려진 군의관, 결연한 눈빛의 엄마(김지영)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처럼 PiFan 2012 개막작 '무서운 이야기‘는 전래동화를 현대판으로 각색한 잔혹 동화 ’해와 달‘과 ’콩쥐, 팥쥐‘, 고공 스릴러 ’공포 비행기‘, 언데드 호러 ’앰뷸런스‘ 등 4편의 호러를 한 편에 담아 올여름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최강의 공포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서운 이야기’는 오는 7월19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이어, 개막작으로 상영된 뒤 7월26일 국내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