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2012 홍보대사 '피판 레이디' 박하선

레드카펫 행사 이어, 오후 7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경기도립무용단 ‘달하’의 퍼포먼스와 장서희와 장우혁의 사회로 PiFan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개막 선언,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환영 인사, 홍보대사(피판 레이디) 박하선의 무대 인사가 있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들이 직접 올해의 배우를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듀서스 초이스(Producer’s Choice)’는 하정우, 하지원이 수상했다.

하정우는 “앞으로 재미있는 영화를 찍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하지원은 “내겐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다. 영화 현장에서 열심히 영화만 찍는 여배우들에게 드레스를 입고 변신할 수 있는 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하정우, 이제훈, 민효린, 조성하.

또 부천시민이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를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Fantasia Award)’는 이제훈과 민효린이 선정됐다. 이제훈은 “부천시민이 주신 상이라 더 값지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민효린은 “부천시민이 직접 뽑아주셔 더 뜻깊고 영광스럽고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매니지먼트협회가 올해 가장 인상적인 배우를 선정하는 ‘잇 스타 어워드’에는 조성하가 선정돼 “늘 PiFan에 와보고 싶었는데 초대를 못받아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초대받아 귀한 상까지 받아 흥분되고 떨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PiFan2012 개막식의 마지막 순서는 개막작인 ‘무서운 이야기(Horror Stories)’를 연출한 정범식, 임대웅, 김곡, 김선 감독과 배우 김지영, 진태현, 최윤영, 남보라, 유연석, 김현수, 노강민의 무대 인사에 이어, 진짜 ‘무서운 이야기’가 상영됐다.

PiFan2012 레드카펫 행사

한편,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2)는 오는 7월29일까지 세계 47개국 장편영화 136편과 단편영화 94편 등 230편을 부천시내 프리머스 시네마 소풍, CGV 부천8, 롯데시네마 부천, 부천시청 대강당,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상영한다.

이들 상영작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50편(장편 7편, 단편 43편), 자국 밖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9편(장편 11편, 단편 8편), 아시아에서 최초 공개되는 ‘아시아 프리미어’는 57편(장편 42편, 단편 15편)이다.

영화제 기간중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야외 상영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PiFan2012 폐막식은 7월2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레드 카펫 행사, 폐막식, 폐막작(아이와 마코토)을 상영하며, 이어 7월28일과 29일 이틀간은 관객을 위한 앙코르 작품을 상영하는 ‘PiFan Rush’가 이어진다. *PiFan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

PiFan2012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