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3동 영상문화단지 내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BICOF2012’는 주말인 18일 오후 3시부터 야외 이벤트 무대에서 홍대의 여러 실력파 인디밴드들이 총출동해 공연을 펼친다.
‘연탄불’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새벽의 충만’, ‘길가는 밴드’, ‘나시린’, ‘두루마리’, ‘달나라 밴드‘, ’솔솔 부는 봄바람‘ 등 개성 넘치는 인디밴드들이 음악의 향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주말(18일) 오후 6시부터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아름다운 만화영화의 OST 선율로 채우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만화 OST 콘서트’가 펼쳐진다
‘달려라 하니’, ‘날아라 슈퍼보드’ 등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만화영화의 OST곡들을 비롯해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등 월트 디즈니의 유명 만화영화 OST들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BICOF 2012의 마지막 날이자 휴일인 19일 오후 1시부터 야외 이벤트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는 다양한 만화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화와 노래와 퍼포먼스, 포즈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는 ‘코스튬플레이 최강자 대회’가 열린다.
다양한 만화 속 캐릭터들로 분한 코스튬플레이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함께 어울리며 만화 속 세상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애니메이션의 원곡을 자유롭게 편곡해 부르는 ‘애니메이션 가요제’와 한국만화를 주제로 구성한 ‘한국만화 골든벨’ 등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금요일인 오늘(17일) 오후 6시30분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극장인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화제의 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을 특별 무료 상영한다.
‘파닥파닥’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던 고등어(파닥파닥)가 횟집 수족관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관료주의 인간사회를 냉철하게 비유한 작품으로, ‘마당에서 나온 암탉’과 ‘돼지의 왕’을 잇는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아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해 ‘무비 꼴라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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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상영 후에는 ‘파닥파탁’ 이대희 감독과 ‘돼지의 왕’ 연상호 감독이 관객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BICOF 2012 폐막식은 19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5일간의 축제를 돌아오는 에필로그 영상 상영과 감사 인사와 경과 보고, 세계 어린이 만화가대회와 코스프레 최강자대회 시상식, 폐막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1998년부터 만화도시 부천에서 매년 개최되며, 즐거움을 복합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자 하는 종합예술인 ‘만화’라는 작품 자체와 작가들을 중심으로 만화가 가진 미덕과 가능성을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축제로, 경기도·부천시·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BICOF 축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BICOF 2012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