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제17회 PiFan 상영작은 부천시내 CGV 소풍(구 프리머스), CGV 부천8, 롯데시네마 부천, 부천시청 대강당,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상영되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야외 상영 및 공연이 펼쳐진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18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화려한 레드 카펫 행사와 개막식,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7월29일까지 11일간의 영화축제를 시작하며, 폐막식은 7월2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레드 카펫 행사, 폐막식, 폐막작을 상영한다.
이어, 7월27일과 28일 이틀간은 관객을 위한 앙코르 작품을 상영하는 ‘PiFan Rush’가 이어진다.

김영빈 PiFan 집행위원장(인하대 연극영화과 교수)은 영화제 전반적인 개요를 하면서 “올해 영화제의 케치프레이즈는 ‘Happy Audience(행복한 관객)’로,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영화제, 관객에게 사랑받는 영화제, 참여하는 모두가 행복한 진정성이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빈 위원장은 “특히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으로 영화제의 접근성과 이동성이 높아진 만큼 더 많은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 판타스틱한 영화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섹션>

▲부천 초이스= 공식 경쟁부문으로, 장편영화는 유럽, 북남미,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장르영화 12편을 상영하고, 부천초이스 단편1은 5편, 단편2는 6편을 상영한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PiFan의 대표 섹션으로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SF를 중심으로 매년 최전방에 있는 전 세계 장르영화 신작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상영작은 26편이다.

▲비전 익스프레스= 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 각국의 영화 26편을 상영한다.

▲더 마스터즈= 장르영화 거장들의 향연으로, 10편을 선보인다.

▲금지구역= 영화속 상상력과 표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금기에 대한 상식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작품 6편을 엄선했다.

▲애니 판타= 상상의 화려함을 전해주는 섹션으로, 올해는 일상에서의 판타지와 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의 세계에 주목하며 무한 상상의 세계와 함께 촉촉한 장르 감성을 느껴벌 수 있는 작품 4편을 상영한다.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도발적인 상상력과 짧지만 깊은 울림으로 매년 피판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섹션으로 올해는 총 68편의 신작 단편영화들을 선보인다.

▲특별전- 강철의 사나이 츠카모토 신야= 1990년대를 사이버 펑크로 술렁이게 하며 메카닉 열풍을 일으켰던 ‘강철의 사나이 츠카모토 신야’ 특별전을 마련했다, 츠카모토 신야의 방한과 함께 질주의 엑스터시로 가득한 7편의 작품을 조명하고, 인디펜던트 시네마의 전사 츠카모토 신야의 마스터 클래스의 시간을 마련한다.

▲특별전- 한국영화의 파수꾼 KAFA 30년= 한국영화의 젊은 피를 상징하며, 한국영화를 르네상스로 이끈 인재들을 꾸준히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영화의 파수꾼 KAFA 30년’의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11편의 상영작과 더불어 3D단편 5편을 선보인다.

▲특별전- 인간의 또다른 이름, 로봇: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로봇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디까지를 인간이고, 어디서부터 로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영화속 로봇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5편을 상영한다.

▲특별전- 어번 컬트: 도시의 어두운 구석= 화려함과 어두움, 새로운 희망과 사악한 욕망이 공존하는 현대의 공간 도시는 고전 느와르에서 SF에 이르기까지 영화에게 무한한 영감을 제공해 왔고, 각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대중적 언어로 해석돼 왔다.

70년대말 등장하기 시작해 고삐 풀린 상상력과 영화적 화법으로 80년대 B무비의 중요한 흐름을 만들어 낸 이른바 ‘어번 컬트 영화(Urban Cult Cinema)’는 소비주의와 개인주의, 그리고 압도하는 메트로폴리스의 경험을 스크린 위에 함께 펼쳐 보인다. 범죄와 공포의 외피를 쓰고 있는 이 광기어린 영화들은 현대사회와 인간에 대한 또 다른 대중적 주석으로, 5편을 선보인다.

▲특별전- 웨이 투 네이처 필름 프로젝트(Way to Nature Film Projec)= 코오롱 스포츠와 모그 인터렉티브가 함께 세계적인 한국 영화와 대중의 교감을 통해 한국 문화를 기리고자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2편의 뛰어난 작품을 만나게 된다.

▲특별전- 피판 클래식= 최근 고전 영화의 복원과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복원으로 공개된 알프레드 히치콕의 유일한 3D영화 <다이얼 M을 돌려라 3D>와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살인기계>, 그리고 16년만에 35mm 원본 필름으로 다시 만나는 PiFan 심야상영의 전설 <킹덤 1,2>가 2013년 PiFan 관객들과 만난다.

▲회고전-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기괴함의 시인=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는 남미 판타스틱 시네마 특유의 화려하면서 기괴한 시적 상상력과 마술적 리얼리즘을 대표하며, 올해 84세의 세계적인 거장은 영화에서 TV,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그 왕성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적 걸작들과 함께 상영되는 올해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서 선보인 신작 <현실의 춤(2013)>은 진정한 거장의 죽지 않는 상상력과 나이를 무색케 하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 <현실의 춤>을 비롯해 6편을 상영한다.

▲오픈 시네 퍼레이드= 야외 상영작으로 <7반방의 비밀>(감독 이환경)과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 등 2편을 상영한다.

<티겟 예매 및 구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티켓 요금은 일반상영잣은 지난해 5천원에서 1천원이 오른 6천원, 3D상영은 지난해 1만원에서 2천원이 인하한 8천원, 개막식과 개막작, 폐막식과 폐막작, 심야상영은 지난해와 동일한 각 1만2천원이다.

개·폐막식 예매는 7월2일 오후 2시부터 매진시까지 온라인으로 예매하며, 본예매는 7월4일 오후 2시부터 7월27일 자정까지 PiFan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이루어진다.

현장 구매는 7월19~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하며, 7월20~21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실시한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3)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관객이 행복한 영화제, 재미있는 영화제, 가까이 있는 영화제를 지향하고 있다.

(사)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가 주최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영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ㆍ경기도ㆍ부천시ㆍ영화진흥위원회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한국만화영상진흥원ㆍ한국만화박물관ㆍ경기콘텐츠진흥원ㆍ부천문화재단ㆍ한국예총 부천지회ㆍ부천영상미디어센터ㆍ부천상공회의소ㆍ일본국제교류기금ㆍ유니프랑스ㆍ덴마크 영화연구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