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시 부천’에서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동안 열리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3)’에서 전세계 어린이들이 만화를 통해 교류하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제2회 세계 어린이 만화가대회’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쉿! 비밀이야(Hush! It’s a secret)‘라는 주제로 8절 또는 A3지를 이용해 1컷 또는 여러 컷의 만화를 자유롭게 그린 작품을 오는 7월22일까지 온라인(www.icca.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응모한 어린이 가운데 40명을 선발해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인 8월15일부터 1박2일간 본대회를 실시한다. 본 대회에서는 주제 강연 및 주제 만화그리기, 공동 작품만들기, FunFun 투어 등을 진행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권 2매 및 온라인 전시 기회가 주어지며, 온라인 우수작은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만화박물관 2층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는 뉴질랜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사전 신청을 했다”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어린이들이 만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어린이만화가대회’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인 박재동 화백의 제의로 탄생돼 2011년 사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해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타 문의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홈페이지(www.icca.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Bicof 사무국(☎032-310-307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