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2013)가 7월18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배우 신현준ㆍ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8일까지 11일간의 한여름 영화축제를 시작한다.

특히 영화제의 꽃인 ‘레드 카펫’ 행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국내외 영화배우와 감독들의 화려한 나들이가 펼쳐진다.

PiFan2013 개막식 ‘레드 카펫’을 밟을 예정인 스타들과 주요 내빈은 다음과 같다.

<영화배우> 우선 PiFan 홍보대사로, 올해 영화재에는 금남(禁男)의 영역을 깨고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피판 가이(PiFan Guy)’로 선정된 이현우(20)와 역대 쟁쟁한 여자 배우들의 바톤을 이어받은 ‘피판 레이디(PiFan Lady)’ 일본의 여배우 후지이 미나(25)를 비롯해 개막식 MC를 맡은 신현준과 소녀시대의 수영, ‘프로듀서 초이스’를 수상하는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 등이 자리를 빛낸다.

특히 제17회 PiFan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로 부천시민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에 선정된 박신혜와 해마다 PiFan 개막식을 찾은 영화배우 안성기(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를 비롯해 현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인 박상민(MBC 주말드라마로 상영중인 '스캔들', SBS '돈의 화신')과 정두홍 배우 겸 감독(영화 '베를린' 무술감독, '다찌마와 리', '도망자 PLAN B')과 정한비(영화 '7번방의 선물'), 김상경(영화 '타워', '몽타주'), 마동석(영화 '잇스타 초이스'), 팝 아티스트 낸시랭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또 이채영(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황금희(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하모니'), 조은지(영화 '런닝맨', '내가 살인범이다', '후궁:제왕의 첩'), 류현경(영화 '앵두야 연애하자', '전국노래자랑', '남자 사용설명서'), 정재연(영화 '혜원아, 사랑해', '오 해피데이'), 양범(영화 '폴라로이드'), 길은혜(TV 드라마 학교2013, 영화 '젊은 예술가들'), 나예린(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 '솔약국집 아들들')도 부천을 찾는다.

손승원(영화 '글러브', '전설의 주먹'), 손세빈(영화 '도시의 풍년', '차이나 블루'). 여민정(TV드라마 방자전,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가자! 장미여관으로'), 정지윤(영화 '가시꽃', '공모자들'), 김하림, 성은채(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윤채이(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영화 '완벽한 파트너'), 민지(드라마 '선녀가 필요해', 영화 '괜찮아'), 신주아(드라마 '오로라 공주', '내 인생의 단비',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몽정기'), 김윤혜(영화 '점쟁이들',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신현빈(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방가? 방가!') 등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또한 이궁희(영화 '나의 아내를 슬프게 한 것들', '하얀 비요일'), 변우종(영화 '감시', '90분'), 김도경(영화 '왕의 소리', '돌아온 일지매'), 진다미(영화 '왕의 소리'), 임승대·쟁재곤·송경화(개그맨 서승만 감독이 연출해 제17회 PiFan 상영작 '진실'), 김현중·최령(제17회 PiFan 상영작 '촌능력 전쟁'), 선용 등도 PiFan 개막식에 참석한다.

그밖에도 이정길·이덕배·라리사·지원(제17회 PiFan 상영작 '허풍'), 황철민·이봉규·차래형·한은비·김현경(제17회 PiFan 상영작 '죽지않아'), 홍세은·박희영·차두리(제17회 PiFan 상영작 '젊은 예술가들'), 임유진(영화 '48M'), 주민하(영화 '48M', '노크', '자칼이 온다'), 하석(영화 '48M', '프로젝트577'), 이진희(영화 '48M', '범죄와의 전쟁', '너는 펫'), 안세호(영화 '48M', '친구2', '오직 그대만'), 김용진(영화 '48M'), 박지수(영화 '마이 라띠마'), 고경표(영화 '무서운 이야기2', '5백만불의 사나이'), 김예원(영화 '무서운 이야기2', '무서운 이야기1', '써니'), 김지원(영화 '무서운 이야기2', '무서운 이야기1'), 이수혁(영화 '무서운 이야기2', '차형차'. 드라마 '상어') 등이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감독> 매년 PiFan 개막식을 찾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주호송(폴라로이드 연출, 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 감독이 레드카펫을 밝고, 개그맨 서승만 씨가 이번 제17회 PjFan 상영작 <진실>을 연출해 감독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또 이번 제17회 PiFan 상영작 <촌능력 전쟁>을 연출한 류훈 감독, 제17회 PiFan 상영작 <허풍>을 연출한 공자관 감독, 제17회 PiFan 상영작 <젊은 예술가들>를 연출한 강태우 감독, <무서운 이야기2>를 연출한 김성호 감독 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해외 감독으로는 부천초이스 단편부문 <내츄럴리스트(The Naturalist)>를 연출한 코너 헐리 감독, 월드판타스틱 시네마 <타이거 마스크(The Tiger Mask)>를 연출한 오치아이 겐 감독, 월드판타스틱 시네마 <고스트 차일드(Ghost Child)>를 연출한 길버트 챈 감독, 월드판타스틱 시네마 <칩 스릴(Cheap Thrills)>를 연출한 E.L.캐츠 감독, 비전 익스프레스 <리와인드 디스( Rewind This): 비디오테잎의 역습>를 연출한 조쉬 존손 감독 등이 부천을 찾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 김영빈 집행위원장, 고광길 PiFan 회장 및 임원 32명, 이춘연 PiFam 부조직위원장(혀 영화인단체연합회 이사장), 김준후 PiFan 부조직위원장(현 한국영화인협회 부천지부장), 최은화 PiFan 집행위원(현 한국영화프로듀서협회조합 대표) 등이 레드 카펫을 밟는다.

<주요 내빈>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박병우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한정애·도종환 국회의원,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부천지역 경기도의원·부천시의원, 해외 자매도시 자매도시인 일본 가와사키시 신지 부시장·이이즈카 마사요시 부의장, 국내 자매도시인 채인석 화성시장·이래성 무주군 부군수, 주한 타이페이(대만) 대표부 대표, 주한 중국대사, 주한 체코 대사, 주한 필리핀 대사 및 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 및 영화 단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영화 '위험한 관계' 연출),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변재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재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영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 김종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김형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손기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김종도 연예매니지먼트협회 회장(현 나무엑터스 대표), 아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현 명필름 대표이사), 김의석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김승업 "부산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정진우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현 한국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 이준익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현 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장), 거룡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등도 제17회 PiFan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전세계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5대 메이저 대회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 멤버 16명을 비롯한 PiFan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장편 및 단편 부문 심사위원과 각 섹션별 상영작을 연출한 해외 감독 및 배우로는 <언어의 정원>과 <초속 5cm>를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츄럴리스트>를 연출한 코너 헐리 감독, <해체의 미학>을 연출한 오렐리아 멘진 감독, <관광객들>에 출연한 배우 스티브 오램, <어둠에서 손을 뻗쳐>에 출연한 코이주미 마야, 일본의 마츠다 류헤이, 홍콩의 다다첸 등 40여명이 부천을 찾는다.

해마다 그랬듯,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의 유일한 불청객은 ‘비(雨)’다. 다행히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이후 부천지역에는 잔뜩 구름만 낀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지만, 워낙에 여름날씨는 가늠하기 어려운 관계로 PiFan 관계자들은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만 비가 내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노심초사(勞心焦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