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시 부천’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최대 출판만화축제인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오는 14일 오후 4시 부천시 원미구 상3동 소재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8일까지 닷새 동안 만화축제를 펼친다.

세계 3대 만화 컨벤션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올해 16회 축제는 ‘이야기의 비밀’이란 주제로 만화가 완성되기까지의 수많은 만화 속의 이야기가 담기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사전행사로 국내외 대표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와 유진룡 문화체육부 장관, 김만수 부천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만화가들의 싸인월·포토월 이벤트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1부 토크쇼가 열려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트레일러 상영·혼성 3인조 어코스틱 그룹 ‘바닐라’의 개막 축하 공연·게스트 토크쇼(문화부장관, 부천시장, 만화작가 2명)를 선보인다.

2부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에서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 트레일러 상영에 이어 올해 최고의 인기를 모은 만화작품에 대한 시상식, 홍대 최고의 인기 밴드 ‘라이너스’의 축하 공연에 이어 오후 6시에는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과 김보라 홍보대사와 함께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개막을 선언하게 된다..

이어, 18일까지는 콘텐츠 페어, 만화 전시, 컨퍼런스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비롯해 작가 사인회(14~18일), 세계 어린이만화대회(15일 오전 10시) 및 작품전시와 만화딱지왕(16일 오후 32~5시), 만화야 놀자 ‘만끽’(16~17일 오후 4~7시), 코스프레 최강자대회(17일 낮 12시~ 오후 3시), 만화OST 콘서트(17일 오후 6~7시)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펼쳐진다.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산삼체육관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2~3분이면 찾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