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영화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오전에 열린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이하는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상’(바로 가기 클릭)은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 JTBC의 후원으로 지난 8월부터 후보 브랜드 조사, 소비자 리서치, 단체별 응모를 거쳐 서류 심사후 6개 분야에서 60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은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 및 기업의 브랜드, 공공행정 축제 브랜드 등을 평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 제공,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지역문화콘텐츠 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대상을 받았다.

PiFan은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제로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 벨기에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발돋움하며, 지난해 약 38만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새로운 감성과 에너지를 갖고 있는 가장 역동적인 영화제로 인정받았다.

PiFan의 이러한 성장에는 1997년 제1회 영화제를 선보인 이래 지난 17년간 PiFan을 사랑하고 참여한 영화인과 관객은 물론 부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

PiFan은 만화와 애니메이션(한국만화영상진흥원)와 더불어 부천시를 영상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며 ‘문화특별시’로 각인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PiFan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은 “영화제 부문에서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PiFan이 부천시민들과 관객들, 영화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최고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부천시에서는 계속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