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시 부천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만화 전문축제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5·8월12~16일)’가 오는 6월12일까지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만화를 사랑하는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도 환영한다.

신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접수받고,, 모집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약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행사 운영, 전시, 홍보, 참여 행사, 초청, 페어,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등 총 7개팀으로 사전 자원활동가와 행사 자원활동가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사전 자원활동가는 만화축제 준비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로 축제 개최 전에 인력 지원을 필요로 하는 홍보, 전시, 행사 운영팀 등으로 운영되며 7월1일부터 8월1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행사 자원활동가는 만화축제 기간에 행사운영팀·전시팀·홍보팀·참여행사팀·페어팀·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팀·초청팀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행사운영팀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전시팀은 전시장 관리와 안내를 맡고, 홍보팀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축제 현장을 SNS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며, 참여행사팀은 작가 사인회 및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페어팀은 특설만화마켓관 안내와 질서 유지, 컨퍼런스 및 한국국제만화마켓 행사의 진행 업무를 보조하며,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팀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행사를 지원하고, 초청팀은 해외 초청인사의 통역과 안내를 담당하게 된다.

자원활동가에게는 유니폼을 비롯해 기념품과 소정의 활동비 제공, 인증서 수여, 우수 자원활동가에 대한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8월16일에는 발대식, 사전 교육, 현장 활동, 해단식 등을 갖는다.


한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5)’는 오는 8월12~16일까지 닷새동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원에서 열리며,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만화! 70+30’이란 주제로 만화를 통해 평화를 이야기하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울러 앞으로 30년 동안 만화가 시대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만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만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미래의 삶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축제사무국(☎032-310-30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