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5·7월16~26일)는 11일 오후 7시부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사전 축하행사인 ‘BiFan, 날아오르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김영빈 BiFan 집행위원장, 제19회 BiFan 홍보대사인 배우 오연서(28·BiFan 레이디)와 권율(33·BiFan 가)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BiFan에 많은 시민이 적극 참여해 행복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영화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45개국 235편의 다양한 영화들을 선보이는 만큼 BiFan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BiFan 레이디 오연서는 “친구, 가족, 연인 등 많은 분들이 BiFan을 찾아 축제처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BiFan을 알리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iFan 가이 권율은 “부천에 직접 와보니 굉장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무더운 여름 판타스틱한 영화제로 더위를 마음껏 날려버리시길 바란다. 홍보대사로서 시민,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의 슬로건인 ‘Be a Fan, BiFan!’을 시민들과 함께 외치며 제19회 BiFan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BiFan, 날아오르다!’ 축하공연에서 최근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한국인 최초로 진출한 비보이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와 MBC <위대한 탄생2>에서 Top5를 차지하며 MC,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에릭남’이 참석했다.

에릭남은 이날 ‘천국의 문’과 ‘괜찮아 괜찮아’ 등을 부르며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무대를 연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하 공연 후에는 시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대형 에어스크린을 통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를 야외 상영했다.

제19회 BiFan은 이날 사전 축하행사인 ‘BiFan, 날아오르다!’를 개최하기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자원활동가 ‘비파니언(BiFanian)’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올해322명의 비파니언들이 모여 자원활동가 선서 및 뱃지 수여식을 갖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5)는 이날 비파니언 발대식과 사전 축하행사 ‘BiFan, 날아오르다!’를 통해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는 1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 및 개막식과 개막작 상영을 하고 오는 26일까지 세계 45개국에서 엄선, 출품된 235편(장편 145편·단편 90편)의 다양한 장르영화와 즐거운 문화행사 등을 선보이는 한여름의 영화축제를 선보인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