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상3동) 소재 국내 대표적 만화 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선, 어린이날 당일에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13세 이하 어린이와 만화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는 박물관 무료 입장을 허용한다.

또 어린이날에는 ‘헬로 카봇’, ‘터닝 메카드’ 등 경품을 걸고 만화 퀴즈를 풀어보는 ‘만화 골든벨’ 이벤트를 비롯해 순정만화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사진 찍기,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 사인회(5일),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의 미티 작가(7일), ‘목욕의 신’의 하일권 작가(8일)의 사인회도 열린다.

그밖에도 신나는 동요와 율동으로 구성된 가족 뮤지컬 ‘동요콘서트 구름빵’이 5월 한달간 한묵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공연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삼산체육관역에서 하차해 5번 출구로 나오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이하 Bicof)도 5월5일 어린이날에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의 새로운 명칭)에서 오는 7월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6)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루광장 x Bicof’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마루광장 x Bicof’ 행사에서는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체험, 만화 퀴즈대회, 사전 등록 이벤트,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이벤트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마루광장 일대에서 ‘만화 아트 마켓’이 열려 만화상품 판매를 비롯해 나만의 만화 아이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만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만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ㆍ바로 가기 클릭),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museu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