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최용배)의 인더스트리 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네트워크’(NAFFㆍ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F)가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판타스틱 영화교육프로그램인 ‘2016 환상영화학교’의 강사진 7명이 확정됐다.

환상영화학교는 아시아의 신진 영화인을 위해 NAFF가 주관하는 판타스틱 영화 전문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강의와 워크숍, 팀별 피칭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환상영화학교는 매해 새로운 주제로 세계 판타스틱 영화계 전문가들과 폭넓은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아시아 필름 메이커스 랩’이라는 이름아래 세계 영화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2016 환상영화학교 강사진으로는 <도쿄 잔혹 경찰>(2008), < V소녀 대 F소녀>(2009), <헬 드라이버>(2010)의 감독이자 재패니즈 호러의 마에스트로 요시히로 니시무라(Yoshihiro NISHIMURA), 북경사범대학 예술학부 교수이자 다큐멘터리 센터장인 장통따오(ZHANG Tong Dao, 张同道), 선댄스영화제 프로그래머 찰스 레프(Charles REFF), 할리우드 <링>시리즈와 <인비저블>(2007)의 프로듀서 마이크 마카리(Mike MACARI)가 새로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미국 제작자협회 뉴미디어 부대표 존 하인슨(John HEINSEN)은 ‘트랜스 미디어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시나리오 작가인 빈센트 고(Vincent NGO)는 ‘시나리오 작가의 삶’을 주제로 2015년에 이어 환상영화학교를 빛낼 예정이다.

2014년 환상영화학교 졸업생 출신의 저스틴 디먼은 싱가폴 오로라 미디어 캐피탈의 공동 대표로 화려하게 귀환해 신진 영화인들에게 투자 및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올해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로는 총 15개국 24명의 신진 영화인들이 최종 선발돼 8일간의 환상적인 여정을 함께 하며,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영화인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는다.

‘2016 환상영화학교’는 오는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부천 상동 고려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로 제20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의 판타스틱 영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는 오는 7월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개최된다.

또 B.I.G(BiFan Industry Gathering)는 7월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