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만화 상상력이 가득한 부천시 상3동 소재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에서 다채로운 만화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한국만화박물관은 행복한 만화나눔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만화박물관’ 행사로 조이올팍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만화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만화박물관과 만화특별시 부천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추억의 만화방’ 코너에서는 복고풍으로 꾸며진 야외 힐링 만화방을 조성해 누구나 만화도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포토존, 만화그리기 체험, 만화 저작권 보호 캠페인, 추억의 불량식품 뽑기 등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행사장 내 캐리커처 부스에서는 10명의 만화가가 디지털, 캔버스, 도자기, 종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만화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행사장을 누비며 관람객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포토 이벤트도 선보인다.

한국만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행복한 만화나눔’ 사업을 통해 폭넓은 만화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군 부천함,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일본 한국문화원, 충북 괴산 ‘숲속 작은 책방’ 등에 만화 도서를 기증했으며, 부천 봄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지역축제에서 찾아가는 다양한 만화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이하는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은 거미, 박정현, 악동뮤지션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각 분야 최고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서울 올림픽공원의 대표적 페스티벌로, 기분 좋은 음악과 따스한 이야기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축제로 열린다.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