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감독의 영화 ‘엘리베이터: 원래의 시선’ 특별 시사회가 8일 오후 2시 부천시 상3동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한국영상만화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어른과 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25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엘리베이터 : 원래의 시선’은 제10회 강릉 장애인 인권영화제 출품작으로 가수 강원래 감독의 데뷔작으로, 관객들은 영화 관람 후 강원래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래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와 제작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린이는 “강원래 감독님,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엘리베이터: 원래의 시선’ 특별시사회는 “우리 모두 천천히 함께 가자“라는 영화 속 마지막 대사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돼 장애에 대한 편견을 잠시나마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5번 출구 도보로 5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