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3동 소재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27일 오후 4시30분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인천대학교 인문대학 및 문화대학원(학장 황미옥)과 만화영상산업 진흥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만화영상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요청시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 ▲학술 정보 및 학문 연구의 상호 교류 ▲교육 시설 및 기자재 등 공동 활용 ▲각종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만화문화산업 진흥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천대학교 대학(원)생들을 만화영상사업과 연구에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 활용하고, 인천대학교 대학(원)생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실습과 연구를 수행하며, 만화 관련 프로그램 및 연구과제도 공동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웹툰은 특히 다른 산업과 융합해 그 성장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들과 콘텐츠를 합작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문화콘텐츠 창작을 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만화영상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