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ㆍ7월13~23일, 집행위원장 최용배)는 1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MC)로 배우 장나라ㆍ정경호를 확정했다.

장나라는 ‘오! 해피데이’(2003)로 영화계에 데뷔해 한중합작 영화 ‘폴라로이드’(2015), 드라마 ‘학교 2013’(2012),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너를 기억해’(2015)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경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2009), ‘롤러코스터’(2013), ‘그리울 련’(2015)을 비롯해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2015), ‘미씽나인’(2017)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의 연기를 소화해 내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다.

장나라ㆍ정경호는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2016)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제21회 BiFan 개막식을 통해 환상의 조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오후 6시10분부터 레드카펫 행사

한편,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3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10분부터 영화제의 꽃인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돼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제21회 BiFan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우선 개막작인 영화 ‘7호실’의 이용승 감독과 주연 배우 신하균ㆍ도경수를 비롯해 경쟁섹션 ‘부천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배우 김의성, 특별전으로 BiFan을 방문하는 배우 전도연이 레드 카펫을 밟는다.

또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페인 감독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 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인 배우 전노민, 장철수 감독, 아티스트 낸시랭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또한 제21회 BiFan에서 감독 데뷔작을 선보이는 배우 차인표를 비롯해 남궁민, 조은지, 정진우 감독, 이두용 감독, 변장호 감독 등 원로감독들과 BiFan 초대 프로그래머이자 집행위원장을 지낸 김홍준 감독도 레드카펫을 밟고 제21회 BiFan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는 13일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린 뒤 오는 23일까지 문화도시 부천 일대에서 열리며, 월드 피리미어(세계 최초 상영) 62편을 포함해 58개국 289편(장편 180편, 단편 109편, 한국 109편, 해외 180편)을 상영한다.

폐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며, 공식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ㆍ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ㆍ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ㆍ오정아트홀ㆍ소사어울마당 소향관ㆍCGV부천ㆍCGV부천역 등이다.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