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 국제영화제로 지정된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이 23일 오후 6시 부천시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초청 게스트와 감독,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닷새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폐막식은 만능 스포츠 아나운서인 김민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사전 행사로 길이빛나의 버스킹 공연과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펼치지고, 이어 국제 경쟁부문 출품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국제 경쟁 장편부문 대상 작품을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특히 올해 BIAF 단편부문 대상 수상작품은 아카데미 차기 예비후보로 자동 등재돼 아카데미 오스카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 확대 신설된 한국 단편 경쟁부문 수상작의 국제 무대 진출과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동안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9편의 국제 장편 경쟁작을 비롯해 30개국 161편을 상영했으며,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과 ‘애니메이션+문학 특별전’,‘BIAF 원더랜드 숲속 놀이터’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선보였다. *제20회 BIAF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