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만화 전문축제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9ㆍ8월 14~18일)’ 기간인 16일 열린 국내 최대 국제 코스튬 플레이 축제인 ‘제3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ㆍ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월드챔피언십에서 영예의 우승은 ‘드래곤볼’을 선보인 필리핀팀이 차지했다.

2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인도네시아팀, 3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중국팀, 공동 4위는 ‘어쌔신 크리드’의 네덜란드팀과 ‘사무라이 워리어’의 싱가포르팀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은 지난 6월부터 해외 9개국 현지 예선전을 거쳐 선정된 각국 최고의 코스어들이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국내 포즈 및 댄스 부문 경연이 열리며,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1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며,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퍼레이드에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9개국 해외 코스튬 플레이어팀이 총출동해 만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포토타임도 갖는다.

한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참여 행사를 선보이고, 야외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화려한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즐길거리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숨겨놓은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있다.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17일 오후 1시부터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만화OST 콘서트’가 열려 알라딘, 겨울왕국, 어벤져스 등 다양한 명작 애니메이션 OST를 들려준다.

또 17일 오후 3시에는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생활의 참견> 김양수 등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만화가 토크쇼가 열리고, <구름껴도 맑음> 배성태, <프리드로우> 전선욱 등 인기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한다.

오후 7시에는 야외무대에서 애니메이션 및 만화 주제가 삽입곡을 연주하는 ‘애니송 콘서트’가 열려 인기 뮤지션들이 라이브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그 밖에도 막바지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만화 체험관’, ‘무더위 타파 얼음 체험’ 등 즐길거리와 라면 한 봉지 만화백일장, 나눔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 행사장 곳곳에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는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하차해 5번 출구로 나오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자세한 내용을 학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