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은 아름다운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러브 스토리로, 서핑을 좋아해 작은 항구 도시로 이사온 대학생 히나코가 마을에서 일어난 화재 소동을 계기로 소방관 미나토와 사랑에 빠지지만 어느 날 미나토가 홀로 서핑을 나갔다가 파도에 휩쓸리는 불의의 사고로 슬픔에 잠긴 히나코가 노래를 부른 순간 물속에서 나타난 미나토와의 마법 같은 재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손을 잡을 수도, 안을 수도 없는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이 눈물 바다를 예고한다.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은 문화청미디어예술제 대상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등 내놓는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BIAF2019 개막작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상하이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작품상,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콘 사토시 상을 수상했다,
| AD |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은 강렬한 색채의 비주얼과 독창적인 캐릭터,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잘 잡아내는 빠른 카메라 워크 등으로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세계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유아사 마사아키의 전작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에 이어 작가 요시다 레이코, 그리고 계속해서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프로듀서 최은영이 참여했다.
‘너와 파도를 탈수 있다면’은 10월 18일 오후 7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는 BIAF2019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같은날 오후 8시 CGV부천5,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상영된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9ㆍ10월 18~22일)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38개국 166편의 다양한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