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자전거 교육 강사 양성과 안전 문화 확산 및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교육 강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시 건설정책과 자전거문화팀 따르면 자전거 교육 강사 아카데미는 시민이 주도하는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자전거를 일상 교통수단으로 장착하기 위해 올바른 이용법과 안전수칙을 교육할 전문 강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전거 교육 강사뿐 아니라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자전거사랑회 임원과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원미경찰서 윤희주 경장이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PM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전거 교육 수요는 많았지만 강사 인력이 부족했고, 체계적인 양성 프로그램도 미흡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교육 강사 아카데미’는 연 1회 정기 운영될 예정이며, 자전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료 이후에는 2026년부터 부천시 자전거 교육 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032-625-909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