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은 지난 23일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 교통약자 이동환경개선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천시와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애인분과)에서 주최하고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한 이번 보고회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제3조(이동권)에 따른 교통약자 이동권의 중요성과 부천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부천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2024~2028)에 의거해 실시됐다.

보고회는 경기도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정일교 부장의 기조 강연, 부천시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실태조사 결과 발표, 조사 참여 장애인 및 현장 담당자 활동 소감 등의 순으로 열렸으며, 부천시 교통약자의 이동권 실태를 파악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담당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해 보다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보고회가 장애인 이동권 정책과 제도 개선 마련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과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포용적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언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