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청소년 진로상담 토크쇼 ‘형아가 썰 푼다!’ 제2탄으로 ‘음악하며 살고 싶은데 되는 걸까?’를 주제로 음약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과 썰을 풀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육성팀에 따르면 두 번째 썰을 풀어줄 동네 형으로는 MG밴드 래퍼 이재명 군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는 ‘자가 처방전’을 만들어 보며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꾸마 홈페이지(www.kumayouth.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형아가 썰 푼다’를 기획한 청소년기획단 채규민 팀장은 “제2탄은 음악을 하고 싶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다.

이자원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성황리에 끝난 ‘형아가 썰 푼다’ 1탄에 이어 2탄도 청소년들의 고민과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또래들이 기획해 맞춤형 처방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또래특강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확신과 꾸준한 노력으로 큰 나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형아가 썰 푼다!’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또래특강으로, 청소년의 시각으로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기타 문의는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070-4991-458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