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전거 문화센터 자전거를 분해ㆍ조립하고 간단한 경정비까지 체득하는 ‘자전거 경정비 놀이 체험’을 6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자전거 경정비 놀이 체험’은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앞바퀴와 뒷바퀴 뺀 뒤 다시 끼우기, 시트 포스트(자전거 안장을 받치고 있는 기둥) 빼기, 가장 흔하지만 치명적인 고장 원인인 펑크 수리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전거를 자유롭게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간단한 원리와 구조는 물론 간단한 경정비를 습득할 수 있어 자전거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 체험에 이용되는 자전거는 방치 수거돼 버려지는 자전거를 재활용해 자원 순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전시실에서는 자전거 역사, 환경, 구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자전거 경정비 놀이 체험’ 참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족 또는 2~3명으로 구성된 팀이 1회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 신청은 5월 15일부터 부천시 자전거 홈페이지(bik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부천시 상오정로 183(오정동) 소재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를 방문 또는 이메일(bucheonbike@naver.com)로 접수할 수 있다.